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총 73억6000만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산업단지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4일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태양, ㈜마이크로솔루션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를 단행하고, 총 2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침체 우려 속에서도 과감한 설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협약식에는 고창군수와 김선국 ㈜태양 부사장, 하병덕 ㈜마이크로솔루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 이행을 약속했다.
㈜태양은 고창신활력산단 내 6735㎡(2040평) 부지에 47억원을 투자해 냉·난방용 스파이럴덕트(금속파이프)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20명 고용을 목표로 단계적 설비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건축·설비 산업과 직결된 품목 생산으로 지역 연관 산업에도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마이크로솔루션은 약 6134㎡ 부지에 건물 990㎡ 규모로 총 26억6000만원을 투자해 식물성장촉진제 생산에 나선다. 2026~2029년 투자 이행과 함께 지역 농생명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전망된다.
이번 투자 유치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내 제조 기반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 유입에 따른 직접 고용은 물론, 협력업체·물류·서비스업 등 연관 산업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기업 정착 지원을 강화해 투자 이행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2026년 2월 기준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분양률은 이번 MOU 체결 기업을 반영해 70.2%를 기록, 분양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여기에 대한상공회의소 입지선정 분야 Top10 선정,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입주 효과까지 더해지며 산업 인프라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은 산단 분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고창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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