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로 1956년에 민간인이 특수교육학교를 설립하면서 시작한 복지법인이 있다.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 장애인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선 이 복지법인이 설립 7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의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해 각계의 박수를 받았다.
익산시 덕기길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이사장 김민진)의 이야기이다.
'사람 중심의 존중과 행복이 있는 법인'에 '변화와 성장 속에 신뢰받는 법인'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창혜복지재단 5일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설립 70주년 기념식과 공로상 시상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안호영 의원과 이원택 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영복 부의장 등 전북과 익산을 대표하는 정·관계 주요인사들과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창혜복지재단의 70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민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작된 창혜가 오늘날 전북을 대표하는 복지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용자들과 지역사회의 헌신적인 동행 덕분"이라며 "지나온 70년의 진심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창혜복지재단이 걸어온 70년은 전북 복지 역사의 자부심"이라며 "도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함께 누리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창혜복지재단이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과 이원택 의원은 "창혜복지재단이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 사회복지 실천의 역사 그 자체"라며 경의를 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창혜복지재단은 익산시 복지 행정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의 거점으로서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이날 기념식은 감사패 전달과 공로상 및 장기봉사자 시상 순으로 진행되는 등 시종 뜨거운 분위기를 나타냈다. 특히 70년 역사 속에 헌신해 온 종사자와 봉사자들에게 수여된 공로상은 현장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창혜복지재단은 그동안 발달장애인 특수교육, 장애인 거주시설 및 직업재활시설 등을 운영하며 지역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과 자립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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