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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소화사도 인근에서 어선 침몰…승선원 7명 구조, 선장 1명 수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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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소화사도 인근에서 어선 침몰…승선원 7명 구조, 선장 1명 수색 총력

김태흠 지사, 싱가포르 현지서 "어업지도선 급파 등 해경 협력 수색" 긴급 지시

▲ 보령해경이 구명 뗏목에 표류 중인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보령해경

6일 오후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화사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과 관계 당국이 긴급 구조 및 수색 작업에 나섰다.

보령해양경찰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5분경 보령시 오천면 소화사도 인근 해상에서 근해안강망 어선 A호(69톤, 승선원 8명)가 침몰 중이라는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A호에는 한국인 2명과 외국인 6명 등 총 8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조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가용 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8명 중 한국인 1명, 외국인 6명 등 7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경 대천항으로 입항해 정밀 검진 및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현재 해경과 도 당국은 실종된 선장(60대)을 찾기 위해 수색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장에는 충남도와 보령시 소속 어업지도선 2척, 해경 경비함정 4척, 항공기 1대 등이 투입되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외자 유치 등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현지에서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즉시 긴급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도 어업지도선을 즉각 급파하고 해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령시와 도 소방본부에도 구조된 선원들의 안전과 건강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일 보령시장도 상황을 보고 받고, 장진원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긴급대응상황실을 구성했으며, 어업 지도선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침몰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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