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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울산시장 경선 후보들 끝장토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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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울산시장 경선 후보들 끝장토론 하자"

김상욱·이선호 향해 공개 제안…"정책 경쟁 실종, 시민 앞 검증 필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경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안재현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경쟁 후보들을 향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경선 과정에서 정책 검증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담겼다.

안 예비후보는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울산시장 경선 후보들이 시민 앞에서 정책과 비전을 놓고 끝장토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경선이 단순한 정치적 셈법이 아니라 울산의 미래를 가르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재현 울산시장 예비후보.ⓒ울산시의회

현재 민주당 울산시장 경선에는 김상욱 국회의원(울산 남구갑),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상임대표,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등 3명이 참여하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울산이 산업구조 전환과 AI 대전환의 갈림길에 들어선 만큼 후보 간 정책과 비전에 대한 치열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금의 경선 흐름에 대해 정책 경쟁보다 회피와 계산이 앞서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며 당원과 시민이 후보들을 비교하고 판단할 수 있는 공개된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쟁 후보들을 향한 메시지도 분명했다. 안 예비후보는 울산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울산시장 후보라면 시민 앞에 나와 정책을 설명하고 검증받는 것이 기본적인 책임이라고 했다. 토론 방식과 관련해서는 언론사 주관 공개토론이든 당원 대상 정책토론회든 형식은 가리지 않겠다며 대본 없이 시간 제한 없이 울산의 미래를 놓고 맞붙자고 제안했다.

안 예비후보는 오는 12일 세 후보가 직접 만나 토론 방식과 일정을 논의하는 이른바 3자 회동도 제안했다. 동시에 민주당 중앙당을 향해서도 후보 간 정책토론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 울산시장 경선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공개토론 제안이 실제 토론 성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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