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산불방지 총력전'을 선포했다.
군은 5월 중순까지를 산불방지대책본부 집중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총 242명에 달하는 대규모 현장 감시·진화 인력을 가동한다도 14일 밝혔다.
이에 군은 "산불대응센터의 본대와 각 읍면에서 초동 진화를 담당하는 지역대를 포함해 총 57명의 전문진화대가 상시 대기 중이다"며 "이들은 단순 대기를 넘어 험준한 지형에서 주행 훈련과 용수 공급 훈련을 반복하며 실전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첨단 ICT 기술과 현대화된 장비를 방어망의 전면에 배치했다.
이는 험준한 지형이 많은 거창의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 재난 대응 체계의 정수다.
현재 거창군은 감악산·취우령·금귀봉·보해산 등 관내 산불 취약지 12개소(13개 운영)에 무인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노후 카메라를 교체 등으로 장비를 최신화하여 감시 효율을 극대화했다.
군은 올해 산불 방지 관련 예산으로 총 58억 23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산불감시원 진화대의 인건비(약 45억 원)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또 산불 진화차 구입·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헬기 임차 부담금 확보 등 시설 고도화와 광역 공조 체계 구축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구인모 군수는 "철저한 사전 예방은 재난 복구에 투입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이다"고 하면서 "군민의 작은 실천이 안전 거창을 만드는 지혜로운 호미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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