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광주교육통합추진단' 인선을 마무리하며 전남·광주 교육행정 통합 작업이 공식적인 궤도에 올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 통합 논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을 구성, 이를 중심으로 한 82명 규모의 일반직 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승진 42명(4급 1명, 5급 2명, 6급 4명, 7급 9명, 8급 26명), 전보 30명, 신규임용 2명 등으로 이뤄졌다.
전남교육청은 기존 TF 형태로 운영되던 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11명의 직원을 3월 19일자로 추진단에 정식 발령, 통합을 위한 실행조직의 뼈대를 완성했다.
초대 통합추진단장에는 윤양일 학생배치팀장이 4급으로 승진하며 통합추진단을 이끌게 됐다. 전남교육청은 윤 단장이 그동안 축적한 정책 추진 경험과 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복잡하고 민감한 통합 논의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추진단의 실무를 담당할 팀장급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장삼수 조직법무팀장이 5급 사무관으로서 통합추진단 통합교육행정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총 3명이 전보됐으며 김양욱 학생교육원·김형철 영광전자고 행정실장 등 2명이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인사가 현장 중심의 교육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6급 이하 공무원의 승진 인사에 있어서는 일선 학교와 교육지원청 근무자를 우대했으며, 휴직 등으로 발생한 일선 기관의 결원을 신속히 충원해 조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의 출범은 양 교육행정 통합의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통합 논의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교육행정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조직과 인사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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