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처녀 수입 발언 파문'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당한 김희수 현 진도군수가 다자대결 뿐 아니라 민주당 후보와 일대 일 대결에서도 모두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진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진도군수 민주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재각 전 충북지방병무청장이 47.7%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김인정 전남도의원 32.5%였다. 기타 인물 9.9%, 지지 인물 없음 5.9%, 잘모름·무응답 3.9%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민주당 후보들은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김희수 현 군수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재각 전 청장과 무소속 김희수 군수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각 49.9%, 김희수 33.5%로 이 전 청장이 김 군수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이어 기타 인물 7.9%, 지지 인물 없음 5.4%, 잘모름·무응답 3.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주당 김인정 도의원과 무소속 김희수 군수의 양자 대결은 김인정 34%, 김희수 32.9%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였다. 이어 기타 인물 20.7%, 지지 인물 없음 8.8%, 잘모름·무응답 3.6%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88.6%, 조국혁신당 2.7%, 국민의힘 2.1%, 개혁신당 0.8%, 진보당 0.6%, 지지 정당 없음 3.2%, 기타 정당 1.2%, 잘모름·무응답 0.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희수 진도군수는 지난달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에서 "광주·전남이 통합할 때 인구 소멸에 대한 것을 법제화해서 정 못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의 젊은 처녀들을 수입해서 농촌 총각들 장가도 보내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 발언을 두고 여성단체와 이주민단체, 대사관 측이 거센 비판을 보냈고, 결국 민주당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았다.
▣ 여론조사 개요 ▣
○조사 대상 : 전남 진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 크기 : 유효 표본수 513명(유선 104건, 무선 409건)
○응답률 : 11.1%
○표본 추출 방법 :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선전화 RDD(20.3%), SK·KT·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 받은 가상번호(79.7%)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3%p
○가중치 보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셀가중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 ARS 전화조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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