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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미래발전 포럼'…AX 실증센터 유치·생산공정 혁신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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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미래발전 포럼'…AX 실증센터 유치·생산공정 혁신 본격 논의

"전남 조선기자재 산업, AI·해상풍력으로 재도약 시동"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전남 조선해양 산업의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18일 목포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 대강당에서 '전남 조선기자재산업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라남도와 조선산업 기업, 연구기관,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등 산·학·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 전략과 신산업 전환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전남 조선기자재산업 미래발전 포럼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 03. 16 ⓒ국립목포대학교

특히 행사에서는 전라남도와 함께 조선해양 생산공정 혁신(AX) 실증센터 유치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AI 기반 생산혁신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공법 혁신을 통한 운송 문제 해결 ▲AI 기반 생산공정 자동화 기술 ▲국민성장펀드 투자 전략 등이 제시되며 산업 전환의 구체적 방향성이 공유됐다.

발표자들은 해상풍력 산업 확대에 따라 대형 구조물 제작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공법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X 실증센터 구축 사업과 관련해, 조선해양 전주기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실제 생산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AX 실증센터가 구축될 경우 지역 기업들의 정부 R&D 참여 확대는 물론 첨단 생산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 등 산업 경쟁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산업 대응 전략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전남이 보유한 대형 풍력 타워 및 하부구조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운송 체계를 개선할 경우,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송하철 총장은 "이번 포럼은 해상풍력과 AI 기반 스마트 조선 산업 등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목포대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 산업 혁신과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관계자 역시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산업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라며 "AX 실증센터 구축이 현실화될 경우 전남이 조선해양 생산공정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목포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스마트 조선, 친환경 해양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산업 혁신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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