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요 배경지로 주목받고 있는 영월군 청령포 들판이 오는 28일 전국 청년 창작자들이 모이는 감성 마켓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영월군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령포 일원에서 로컬 창작자 마켓 ‘영월 쪼매장’을 개최한다.
‘쪼매장’은 ‘묶다’를 뜻하는 방언 ‘쪼매다’와 ‘작다’를 의미하는 ‘쪼맨하다’를 결합한 이름으로 영월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작은 시골 마켓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마켓은 롯데카드의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 & Earth)’ 후원으로 추진되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 자원을 함께 육성하는 상생 모델로 주목된다.
띵크어스는 지역 기반 창업가를 발굴해 판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월군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Next Local)’ 참여팀 ‘울퉁불퉁 팩토리’(대표 조찬희)와 영월 지역 청년 단체 ‘추보삼림’(대표 박태호)이 기획에 참여해 민관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제주부터 서울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31개 팀의 창작자들이 참여해 영월만의 고유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푸드와 아트·크래프트 등 다양한 콘텐츠 부스가 운영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마켓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클라리넷 재즈 트리오 ‘Silly Tomatoes’와 ‘DJ 김박첼라’의 공연이 펼쳐져 청령포 강변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과 외부 창작자,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로컬 커뮤니티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의 창의성과 지역 자원이 결합된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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