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내 첫 번째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통일플러스(+)센터'가 내포신도시에 들어서며 한반도 평화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충남도는 23일 내포신도시 현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통일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센터 건립에는 총 137억 4000만 원의 국·도비가 투입됐다.
3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226㎡) 규모로 인천, 호남, 강원, 경기에 이어 개관한 시설 중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센터는 단순히 통일 교육만을 수행하는 공간을 넘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북한 문화를 체감하고 통일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졌다.
센터에는 통일 이후 북한과 결합된 충남의 모습을 미리 체험하는 '미래전시실', 북한 명소 및 DMZ 멸종위기종을 실감 영상으로 만나는 '미래영상실', 통일 관련 전문 자료를 갖춘 아카이브, 남북 문화 교육장 등이 마련됐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북한 요리 체험, 어린이·청소년 대상 통일 강좌 등 연간 100회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초기 정착을 돕고 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통합 지원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김태흠 지사는 개관식에서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최고의 통일 플랫폼"이라며 "이곳을 통해 매년 2만 명의 방문객이 센터를 찾도록 유도하고,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것만큼이나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것 또한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가 미래 통일 한반도로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센터 개관이 내포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한층 개선하는 것은 물론, 향후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관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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