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원산도가 단순한 어촌 섬을 넘어 수산물과 농산물을 아우르는 복합 유통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보령시는 지난 23일 오천면 원산도리에서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원산도 특산물 집적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집적화센터는 지난 2020년 원산도 주민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되며 물꼬를 텄다.
사업비는 도비 50%, 시비 50%로 총 33억원이 투입됐으며, 2022년 12월 첫 삽을 뜬 이후 약 3년 만에 완성된 결실이다.
센터는 대지면적 1721.20㎡, 연면적 461.48㎡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실질적인 유통과 판매를 돕는 핵심 시설인 수산물 직판장 9개소와 농산물 직판장 2개소가 들어섰다.
원산도 주민들은 “우리 지역 특산물이 체계적인 판로를 갖게 돼 기대가 크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보령시는 이번 센터 준공을 통해 원산도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원산도 특산물 집적화센터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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