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주시 재정 위기 해법과 피지컬AI 특별시 전주 구상을 내놓은 가운데 우범기 예비후보를 향해 팩트체크를 네거티브로 몰고 있다며 맞받았다.
조 예비후보는 25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로써 가장 중요한 건 전주시 재정 상태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선이 된다면 예산·재무 부서 근무 경험이 있는 공무원들을 모아 외부 전문가와 시민에게 공개할 수 있는 원칙으로 TF를 꾸리고 시 재정 상황을 솔직하게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또 "가장 중요하고 급한 일, 적은 예산으로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재정 집행 원칙을 새로 세우면 3, 4년 안에 전주시 재정을 정상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새로운 신규 사업보다 시민 민생과 지역 경제에 힘을 주는 예산 구조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분간 외곽 신시가지 사업은 절제하고 재개발·재건축에 집중하겠다"며 "신도시 사업은 10~20년이 걸리지만 재개발·재건축은 속도를 내면 2~5년 안에 진행돼 중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우범기 예비후보가 네거티브 선거전을 배격하고 '오직 정책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조 예비후보는 "네거티브와 팩트체크는 다르다. 왜 하위 20%를 들었는지, 민주당 공천심사 과정에서 왜 정밀심사를 받았는지 이유를 밝히라고 하는 게 왜 네거티브냐"며 "본인의 거짓말을 가리기 위해 네거티브라는 용어를 가져다 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이날 피지컬AI 특별시 전주 구상으로 '새만금과 전주를 잇는 연구·생산·실증의 피지컬AI 벨트 구축' '지역 기업 성장을 위한 AI 펀드·데이터 플랫폼센터 조성' '교육·교통·안전·돌봄에 몸을 쓰는 AI를 적용하는 시민 생활 지원'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전주시를 기술 실증의 현장으로 재배치하겠다"며 "전주에서 연구개발한 몸을 쓰는 AI가 새만금에서 만들어지고 다시 전주에서 효용을 검증해 시민의 삶과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피지컬AI 특별시 전주를 상징하는 유니콘 기업을 키우겠다"며 "정부 예산 1조 원과 현대차그룹 투자 9조 원에 더해 1000억 원 이상 몸을 쓰는 AI 펀드를 조성, 연구개발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전주시에 데이터 플랫폼센터를 만들어 공공 빅데이터를 수집·가공·결합하고 AI 시민대학을 설립하고 드론, 로봇, 자율주행 택시로 교통 대전환을 준비하겠다"며 "AI 통합 센터를 설립해 폭우, 폭설, 포트홀 등 재난과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전주 AI 안심 지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AI로 인한 지역 일자리 감소 우려에 대해서는 "직업의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며 "데이터를 관리하고 수집하고 가공하고 결합하는 일은 새로운 일자리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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