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산림재해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양군은 올해 현남면 주리 산86번지 일원과 서면 갈천리 산36번지 일원 등 2개소에 사방댐을 설치할 계획으로 총 4억 9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먼저 현남면 주리 사업은 2억 48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추진되며, 서면 갈천리 사업은 2억 4700만원 규모로 3월 26일 착공 예정이다. 군은 두 사업 모두 여름철 장마와 태풍 이전에 공사를 완료해 재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사방댐은 산사태 발생 시 계곡 상류에서 유입되는 토석과 유목을 차단해 하류 지역의 주택과 농경지 피해를 예방하는 핵심 산림재해 저감 시설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적용되는 복합식 사방댐은 대규모 토사와 유목을 효과적으로 걸러내면서도 평상시에는 자연스러운 물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재해 예방과 환경 보전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양양군은 산림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생활권 주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사방시설을 지속 확대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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