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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불패' 민주당 광주 구청장 경선, 동·서·광산 현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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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불패' 민주당 광주 구청장 경선, 동·서·광산 현직 승리

임택·김이강·박병규, 모두 과반 득표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광주광역시 구청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1차 경선에서 동구·서구·광산구의 현직 구청장들이 모두 승리하며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권리당원 ARS 투표 50%와 일반시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른 경선 결과 김이강·박병규·임택 현 구청장이 각각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프레시안(백순선)

3선 도전에 나서는 임택 현 동구청장은 노희용, 진선기 예비후보와의 3인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결선 없이 승리했다. 임 청장은 동구의원과 국회의원 보좌관, 광주시의원을 역임했으며, 2018년과 2022년에 각각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임 청장은 후보 당선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승리는 동구의 더 큰 도약과 변화를 바라는 여러분 모두의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경쟁했던 두 후보님의 열정까지 하나로 모아, 전남광주특별시 시대의 중심이 되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이강 서구청장 역시 조승환 예비후보와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김 청장은 과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대외협력관, 광주시 정무특별보좌관·대변인, 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 청장은 "지난 4년간 골목경제는 살아났고 복지는 더 촘촘해졌다"며 "성과로 증명한 4년, 일만큼은 김이강! 앞으로의 4년도 반드시 해내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3파전으로 치러진 광산구에서도 박병규 현 구청장이 박수기, 차승세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무투표 당선 이력이 있는 박 후보는 기아자동차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광주 경제부시장, 광주형일자리 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 청장은 SNS를 통해 "당원을 따로 관리하는 길을 택하지 않고,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성과를 당원들께서 알아주시길 바랐다"며 "흔들림 없는 도약으로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광주 5개 구청장 경선은 2개 구만 남겨두게 됐다. 남구는 3선을 노리는 김병내 청장과 '3선 반대' 기치 아래 뭉친 황경아 단일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됐으며, 북구는 김동찬·문상필·신수정·정다은·조호권 등 5명의 후보가 혈전을 벌이는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떠올랐다.

남구와 북구의 최종 후보는 오는 4월 2일 본경선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다만 후보가 5명인 북구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4월 9일,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재심이 들어오면 중앙당 프로세스로 돌아가기에 일정이 유동적"이라며 "재심 접수가 없다면 시당 일정대로 진행되겠지만 본경선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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