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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텍, 총장 선임 계획안 가결…장기 공백 해소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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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텍, 총장 선임 계획안 가결…장기 공백 해소 분수령

공모부터 최종 의결까지 최소 4개월 전망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멈춰 섰던 총장 선임 절차를 다시 밟는다.

2년 넘게 이어진 총장 공백 사태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켄텍은 2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학 예산안과 함께 총장 선임계획안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 가결했다.

계획안이 이사회를 통과해 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과 공개모집 절차가 본격화된다.

이번 계획안에는 총장 선임 일정과 절차, 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방식, 후보 발굴 및 공개모집 방안 등 전체 선임 프로세스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켄텍은 원칙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총장을 선임한다.

물망에 오르는 인사가 있더라도 예외 없이 공모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실제 선임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추천위원회 구성, 공모, 심사, 이사회 의결이 차례로 진행돼야 하는 만큼 최소 4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학 측도 위원회 운영과 이사회 일정에 따라 전체 기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앞서 켄텍 이사회는 지난 2월 차기 총장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지만, 추천 후보 3명 모두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해 최종 선임에 이르지 못했다.

당시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박진호 총장 직무대행 겸 연구부총장, 김무환 전 포스텍 총장,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등 3명을 후보로 올렸으나, 이사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켄텍은 윤의준 초대 총장이 지난 2023년 12월 임기 중 사임한 이후 현재까지 박진호 연구부총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총장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대학 안팎에서는 연구사업 추진, 예산 확보, 우수 교원 영입 등 주요 현안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도 이어져 왔다.

지난 2022년 3월 개교한 켄텍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이다.

에너지신소재, 인공지능, 차세대 전력·원자력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역량을 키우고 있지만, 리더십 공백이 길어지면서 대학 운영 전반의 불확실성도 함께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켄텍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선임계획안이 가결돼 오는 4월부터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꾸리고 공개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총장 공모는 관련 규정에 따라 21일 이상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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