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길(58) 더불어민주당 전남 광양시의원 예비후보(라 선거구)가 강렬한 색상의 제철소 방염복을 입고 선거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광양시 노사민정 한마음대회'를 찾아가 방염복을 입고 시민들과 만났다.
파란색 민주당 복장 대신 주황색 방염복에 선거홍보판을 든 최 후보의 등장에 시민들은 물론 함께 선거운동을 펼치던 예비후보들도 깊은 관심을보였다.
최 후보는 "지난 25일 아침부터 지역구 내 주요 도로 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고, 오늘(27일)은 노사민정 한마음대회가 열린 실내체육관에서 선거운동을 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방염복은 고온의 열기를 차단하기 위해 용광로 작업자들이 착용하는 특수 작업복으로, 지역 산업과 노동 현장을 상징하는 복장"이라며 "광양의 핵심 산업인 철강 현장 노동자들의 애환과 현실을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최 후보를 지켜본 한 시민은 "기존의 정형화된 유세 방식에서 벗어나 후보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광양 태인동이 광양인 최준길 예비후보는 순천대학교 대학원 재료금속·고분자·화학공학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부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광양햇살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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