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에 나선 '빅3' 예비후보들이 자신이 전주시정을 이끌 적임자라며 전주를 바꿀 승부수를 내놨다.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28일 전주대학교 온누리홀에서 전주시장 예비후보 합동연설회를 열고 국주영은·조지훈·우범기 예비후보의 정견 발표를 진행했다.
◇'첫 여성시장' 국주영은 "빨간불 전주경제, 금융·AI로 초록불 전환"
먼저 국주영은 예비후보는 "정치는 시민의 삶을 편하게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전주경제의 빨간불을 초록불로 바꾸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SNS에 전주를 언급한 것은 전주가 대한민국 제3의 금융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신호다. 전주가 금융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굴지의 자산운용사를 유치하고 전주를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며 "피지컬 AI 산업과 관련해서도 전주는 1조원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피지컬 AI 수도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주 예비후보는 "전주는 현재 자긍심이 무너지고 경제의 경고등이 켜졌다. 골목상권은 활기를 잃었고 소상공인들은 하루하루 버티기 힘들어하고 있으며 청년들은 전주를 떠나고 있다"면서 "전주 인구가 65만명을 넘겼다가 2026년 2월 기준 62만명으로 줄었다. 이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금융과 피지컬 AI 산업을 전주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면서 "청년이 떠나지 않는 정주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지훈 "빚 폭탄 끝내고 시민에게 배당하겠다."
두 번째로 연설에 나선 조지훈 예비후보는 민선8기 시정과 관련해 "빚 폭탄·거짓말·하위 20%의 실패한 시정을 끝내고 성장과 번영을 위한 비전·전략·시민 존중의 태도를 갖춘 준비된 시정으로 전력 질주하겠다"며 "어린이와 청소년 100원 버스, 개발이익을 시민께 돌려주는 '개발이익 시민배당 도시'"를 제시했다.
또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드론 택시를 타는 통합시, 피지컬AI를 새만금에서 생산하고 다시 전주에서 실증하는 특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전주시장 선거의 시대정신은 누가 전주를 얼마나 잘 아는지라 생각한다"며 "전주를 잘 알아야만 현재를 바꿀 수 있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다"면서 "전주에서 정치인 중 전주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조지훈"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자신을 세 자녀의 아버지라고 소개하며 "시장이 되려는 이유를 아이들에게서 찾았다. 장애가 있는 셋째가 아빠가 죽고 엄마가 죽어도 살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진 전주로 바꾸고 싶다"며 "부모의 능력과 배경이 아니라 전주라는 도시의 힘으로 살아가는 그런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조원이 넘는 빚과 시정평가 하위 20%가 지난 4년 전주의 현실이었다. 시민을 존중하는 시장이 전주시정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드리겠다"며 "전주는 전북 13개 시군의 사람과 자산이 모이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 대변혁, 100만 광역도시·올림픽 유치로 완성"
이어 우범기 예비후보는 연설에 앞서 큰절을 한 뒤 "이재명 대통령님과 정동영·김윤덕·이성윤 의원님 위대한 전주시민 및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전주 대변혁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수십 년 공회전하던 난제들을 과감히 해결하며 전주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피지컬 AI 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등 전주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해왔다"고 자부했다.
그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의 치열한 생존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100만 광역도시를 만들겠다"며 "30만평 규모의 피지컬 AI-J밸리를 조성해 대한민국 혁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면서 "출산·양육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미래 교육을 강화해 인재가 성장하는 교육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적 브랜드로 키워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시키고 2036 하계올림픽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우 예비후보는 지방채 논란에 대해서 "지방채를 두고 폭격이 쏟아지고 있는데 덕진공원, 인후, 완산칠봉 등 도시공원들이 사라지게 놔두는 게 맞냐"며 "실내체육관, 국제수영장 건립 등 여기서 멈춰야 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투자 없는 성장발전 가능하다고 생각하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랄 수는 없다"면서 "전주 대변혁 우범기가 꼭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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