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시민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고물가와 고유가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즉각적인 숨통을 틔우겠다는 구상이다.
윤 예비후보는 2일 "지금 민생에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속도"라며 "민선 9기 출범 이후 시의회 협의와 정부 추가경정예산 연계를 거쳐 총 24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모든 시민에게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시민생활 안정과 골목상권 매출 회복을 동시에 겨냥했다.
윤 예비후보는 "유가 급등과 물가 상승, 소비의 온라인 쏠림으로 지역상권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지원금은 시민에게는 생활안정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경기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내 소비를 붙잡기 위한 보완책도 함께 제시했다.
현재 6곳인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넓히고, 나주지역 상점가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추가 페이백 등 인센티브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조례 개정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기존 25개 점포에서 15개 이상으로 완화한 상태다.
윤 예비후보는 이 제도 변화를 활용해 상품권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골목상권 안에서 돌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예비후보는 "재정은 확보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집행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나주시가 올해 1분기 소비·투자분야 재정집행률 전국 1위를 기록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민생회복지원금도 체감도 높게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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