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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선순환, 더 똑똑해진다"… 고창군-조폐공사, 상품권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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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선순환, 더 똑똑해진다"… 고창군-조폐공사, 상품권 활성화 '맞손'

7월부터 '착(Chak)' 앱 도입…통합 관리로 소상공인 실익·이용자 편의 제고

▲고창군,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오른쪽와 ‘고창사랑상품권 발행·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민생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고창사랑상품권의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한국조폐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품권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고창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고창사랑상품권 발행·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류(종이), 카드, 모바일로 분산되어 있던 상품권 관리 체계를 하나로 묶는 '통합 관리 시스템'의 도입이다. 그동안 운영 과정에서 발생했던 번거로움을 줄이고, 보안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군민과 소상공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고창사랑상품권의 운영 플랫폼은 오는 7월 2일부터 한국조폐공사의 통합 모바일 앱인 ‘착(Chak)’으로 전환된다.

기존 서비스 종료 현재 사용 중인 ‘고향사랑페이’ 앱은 6월 30일자로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용자 주의사항으로 군은 앱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민들에게 미리 ‘Chak’ 앱 설치 및 전환을 당부하고 있다.

조폐공사의 ‘Chak’ 앱은 전국 단위의 표준화된 보안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어, 기존보다 결제 속도가 빠르고 부정 유통 방지 등 관리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창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올리고 자금 선순환을 이끄는 고창군의 대표적인 민생 정책이다. 지난해에만 총 880억 원 규모가 발행되어 지역 내 소비 진작의 일등 공신 역할을 해왔다.

고창군은 이번 협약이 단순히 플랫폼을 바꾸는 것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행정을 통해 상품권 발행 규모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창사랑상품권의 운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소비 촉진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져 고창 경제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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