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1일 철원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민통선 5km 북상과 청정에너지 고속도로 조성을 골자로 하는 접경지역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우 후보는 접경지역 발전 전략 발표에서 “접경지역 주민들이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희생에 대해 이제 국가가 확실히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를 주재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강원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당내 ’강원발전특별위원회‘ 설치하고 우상호 후보를 상임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오랜 기간 국가안보를 위해 각종 규제와 낙후를 감내해 온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따라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철원 연장과 춘천과 철원을 연결하는 중앙고속도로 연장사업을 당 차원에서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며 “더 이상 강원도가 소외되고 억울하지 않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우상호 후보는 접경지역의 교통이 사통팔달로 이어질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 후보는 며칠 전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4월 중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대폭 해제를 약속받았다”며 “민통선 5키로 북상 및 규제완화를 통해 가용 부지를 확보하고 해당 지역에 청정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해 자원이 곧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청정에너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수익은 에너지 연금 형태로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환원할 것”이라며 “군사적 긴장이 높았던 곳을 생태 관광과 청정에너지의 메카로 탈바꿈시켜 강원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에너지고속도로는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안한 광역 송전망 강화 공약으로 재생에너지 생산 지역의 전력을 수도권·산업지대 등 수요지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국가 에너지 인프라 사업이다.
우 후보는 끝으로 “접경지역의 발전을 이끌 준비가 끝났다”며 “반드시 승리해 강원도를 바꾸고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확실히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현장 최고위원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 후보는 지난 31일부터 이어온 접경지역 현장 정책투어 일환으로 철원 일정에 합류했다.
회의 직후 우 후보와 정 대표는 철원읍민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심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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