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을 거부한 공무원을 승진시킨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과 담당공무원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최경식 남원시장과 당시 부시장, 인사담당 공무원 3명 등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4년 당시 남원시 6급 공무원이던 A씨가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약 두 달 뒤인 7월 정기 인사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해당 사안이 논란이 되자 남원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승진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2025년 6월과 11월 두 차례 남원시청을 압수수색하며 승진 과정 전반에 대해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검찰 송치 단계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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