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수방장비 점검과 실전 대응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7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소방은 지난 2일 경기 광주지역에서 대형 양수기 점검을 진행하고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현장 투입 가능 상태를 확인했다. 침수 발생 시 배수 속도가 대응 속도를 좌우하는 만큼 장비 운용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 3일에는 경기도119특수대응단에서 다굴절무인방수탑차를 활용한 배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력 접근이 어려운 침수지역과 대형 침수구간을 가정해 장비 운용 능력과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기소방은 6일부터 약 한 달간 도내 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수방장비 일제 점검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수기, 수중펌프, 동력소방펌프 등 주요 장비를 집중 점검해 침수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용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침수 대응은 현장 투입 이후가 아니라 장비 준비 단계에서 이미 결정된다”며 “사전 점검과 실전형 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