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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고려인 역사기록 보존 협력 성과 '국회의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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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고려인 역사기록 보존 협력 성과 '국회의장상'

국회도서관 정보협력 모범 인정…고려인 역사 공공 활용 확대 기대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 역사 기록물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국회도서관과의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제24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국회도서관과 함께 고려인 역사 유물의 가치 보존과 활용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핵심은 고려인 역사 유물의 '디지털 기록화'을 통해 국회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관련 자료에 접근하고 학술 연구와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월곡고려인문화관 '결'의 주요 역사 기록물을 디지털 자료로 전환·체계화해 사이버전시관을 구축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광주 광산구가 '제24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국회의장상을 받았다.2026.04.08.ⓒ광주 광산구

사이버전시관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고려인 동포의 삶과 역사가 담긴 유물과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를 바탕으로 국회도서관과 디지털 정보 자원을 공유하며 고려인 역사 유물의 공공적 활용 가치를 넓혀왔다. 이러한 성과는 지방자치단체와 국회도서관 간 정보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국회의장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려인문화관도 고려인 동포의 강제이주와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도서관장상을 함께 수상했다.

월곡동 고려인마을에 위치한 고려인문화관은 국내 유일의 고려인 역사 유물 전시 공간으로 1만2천여 점의 사료와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를 연계한 전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고려인마을 역사·문화 탐방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사이버전시관 구축과 국회도서관과의 협력은 고려인 삶과 이야기를 더 넓은 세상과 연결하며 가치를 높이는 발판이 됐다"라며 "광산구가 고려인 역사·문화의 르네상스를 여는 중심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재구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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