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송이 튤립이 절정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이번 주말 꽃과 정원을 그려보고 기록하는 체험형 축제인 '튤립 왔나 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이 4월, 가장 찬란한 순간을 맞았다.
이곳은 현재 형형색색 150만 송이의 튤립이 만개해 정원 전체가 거대한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정원으로 들어서는 출입구인 서문은 물론 동문과 남문을 들어서자 마자 울긋불긋 튤립과 각종 화초들이 반긴다.
순천시는 일년 중 가장 화려한 시기인 4월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정원 일원에서 튤립을 주제로 한 봄 축제 '튤립 왔나 봄'을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정원을 직접 체험하고 기록하는 참여형 봄 콘텐츠다.
100명이 참여하는 '튤립 드로잉' 프로그램과 튤립 볼펜꾸미기, 튤립 풍선 만들기, 나만의 가든 도어벨 제작, 튤립 향수 만들기, 플라워 타투 체험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 중 튤립 드로잉은 만개한 튤립을 배경으로 태블릿을 활용해 자신만의 봄날을 그려내는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작품은 디지털 아카이빙을 통해 기록될 예정이다. 꽃을 보는 경험에서 나아가, 봄의 순간을 직접 남기는 새로운 정원 체험 시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네덜란드정원의 상징인 풍차 전망대를 특별 개방한다. 관람객들은 지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넘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튤립 장관을 경험하며 색다른 시선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가정원 기념품점은 팝업스토어 형태로 새롭게 꾸며지고, 솜사탕과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달콤 간식 가게'도 운영된다.
앞서 순천만정원은 새로운 힐링치유프로그램인 '가든멍'에 이어, '가든 피크닉' 등 계절별 꽃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이번에는 '튤립 왔나 봄' 축제를 통해 체류형 정원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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