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고흥군, 소나무재선충 피해 산림 '모두베기'로 숲 체질 개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고흥군, 소나무재선충 피해 산림 '모두베기'로 숲 체질 개선

소나무류 제거 후 다른 수종 식재 사업 확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인 과역면 산지에 식재한 편백나무ⓒ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수종전환(모두베기) 사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수종전환은 소나무재선충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의 소나무류를 모두 베어내고 그 자리에 다른 수종을 식재해 숲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특별방제구역이나 2년 이상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반복적 피해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고흥지역에서는 점암면과 과역면 집단 발생지에서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단 운영해 감염목을 확인하고, 산지 소유자들의 동의를 얻어 28㏊를 방제했으며, 앞으로 47㏊를 추가로 방제할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상처 부위를 통해 몸 안에 서식하는 선충이 나무에 침입하면서 발생한다. 선충이 빠르게 증식하며 수분과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죽게 하는 병으로, 현재까지 치료 약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산림정원과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목 처리 중심의 사후 대응보다 모두베기와 같은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청정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산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