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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첫 결실…에이엔폴리 본사 및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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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첫 결실…에이엔폴리 본사 및 공장 준공

연간 1,000톤 나노셀룰로오스 생산…친환경 신소재 산업 본격화

“바이오 클러스터 핵심 거점 기대”…글로벌 소재기업 도약 발판

경북 포항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첫 성과로 친환경 신소재 기업 ㈜에이엔폴리의 본사 및 공장 준공을 알렸다.

시는 9일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에이엔폴리 본사 및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은 기존 연구·상용화 기반에서 나아가 대규모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9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바이오 특화단지 1호 기업' 에이엔폴리 포항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포항시 제공

신규 공장은 약 4,4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간 1,000톤 이상의 나노셀룰로오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나노셀룰로오스는 강도와 경량성을 동시에 지닌 친환경 소재로, 플라스틱 대체재를 비롯해 바이오·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차세대 핵심 소재로 평가된다.

에이엔폴리는 왕겨 기반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기업으로, 이번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포항시는 이를 계기로 바이오 신소재 산업 육성을 강화하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첫 준공 사례인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혁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9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바이오 특화단지 1호 기업' 에이엔폴리 포항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포항시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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