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식탁 문화를 위해 그간 위탁 운영해왔던 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직접 운영 체제로 전환, 시민 식생활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안양시는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하고, 식생활 교육과 정책 연계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운영 방식의 전환을 넘어, 먹거리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롭게 출발하는 센터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건강·환경·배려의 안양시민’을 비전으로 삼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 △도시와 농촌을 잇는 체험형 교육 △시민 역량 강화 특강 △건강한 먹거리 실천 캠페인 △먹거리 인식 조사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찾아가는 교육’이다. 어린이집과 노인복지관,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과 농업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는 30일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맞춤 영양교육’을 시작으로, 5월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계절한입, 오늘의 밥상’과 청년 대상 ‘싱그러운 청년토랑’이 운영된다. 이어 6월에는 ‘식탁위의 어린이 생태농장’, ‘우리동네 팜투테이블’, ‘먹거리 이해력 아카데미’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시는 지난 달부터 센터 내 ‘공유부엌’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이 건강한 먹거리 활동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먹거리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먹거리 공동체를 확대하고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통해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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