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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계산하는 모습 보고 밖에 나갔다"…정읍 간담회 '소신 목격담'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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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계산하는 모습 보고 밖에 나갔다"…정읍 간담회 '소신 목격담' 파장

정읍 소상공인 A씨 SNS에 올리고 "네거티브 그만 뒀으면 희망"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의 지난해 11월 정읍 청년간담회 식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중앙당 차원의 재심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당시 현장 목격자가 "이 의원이 계산을 하고 밖에 나가는 모습을 봤다"고 재증언에 나서 주목된다.

정읍에서 소상공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도지사 경선이 끝났다. 며칠 전 올렸던 제 페이스북 발언 때문에 아끼는 동생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을까봐 글 올린지 3시간 만에 다시 내렸다"며 "그런데 해도 해도 너무한다할 정도로 네거티브가 심하다 보니 참다못해 다시 한 번 제가 정확히 바라본 '소신 목격담'을 정리해서 다시 올린다"고 말했다.

A씨가 재정리한 글에 따르면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정읍 B음식점에 식사하러 갔다가 우연히 이원택 의원과 정읍 청년 정치인들과의 간담회(2025년 11월 29일) 현장을 보았다.

▲정읍시에서 소상공업체를 운영하는 A씨가 '소신 목격담'이라며 2026년 4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의 일부 ⓒ

A씨는 아는 몇몇 후배들과 인사를 나누고 가족들과 식사하는 도중 이원택 의원이 자신을 포함한 다른 손님들과 나누고 먼저 자리를 일어섰다.

A씨는 "여러 청년은 배웅차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 장면까지 기억이 난다"며 "이때 분명 이원택 의원이 보좌관인지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 계산하라는 말과 제스처가 있었고 한참 동안 계산대에서 계산하는 모습을 보고 밖에 나가는 모습까지 봤다"고 회상했다.

이는 A씨가 9일 페이스북에 "가족들과 식사하는 도중 이원택 의원은 자신을 포함해 다른 테이블에 있는 손님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먼저 자리를 일어섰다"고 밝힌 것보다 구체적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그런데 다른 기사를 보니 김슬지 도의회 비례의원이 3일 후에 와서 도의회 카드로 45만원, 나머지는 본인 카드로 결제를 했다고 한다"며 "여기에서 의문이 들었다. 분명 계산하는 모습은 봤는데 대리결제를 했다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A씨는 "처음 이 기사가 나왔을 때 너무 섬뜩하고 많이 놀라웠다. 이건 뭔가 대단히 잘못된 거다"라며 "제발 누구도 추측성 기사나 네거티브 목적의 글을 그만두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A씨는 "청년들의 질문에 전북자치도 발전을 위한 공략 중 '내발적 발전'에 대한 (이원택 의원의) 설명을 들었다고 한다"며 "이원택 후보를 응원하는 그런 구호도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자꾸 엉뚱한 기사들만 쏟아졌다"고 말했다.

A씨는 "아끼는 동생들은 경찰 조사를 3시간 넘게 받은 상태"라며 "몸도 마음도 상처를 받아서 너덜너덜한 상태이다. 같은 일이 반복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끝으로 "대다수의 청년들은 피해자라는 것만 인지해주시길 바란다"며 "더 이상 청년들에게 피해 가지 않길 바라며 네거티브는 그만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목격담 정리를 마무리했다.

A씨의 주장은 이원택 의원이 식비를 계산하는 말과 제스처를 했고 계산하는 모습을 보고 밖으로 나갔다는 증언이어서 식비 대납 의혹 주장과 궤를 달리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호영 의원의 재심 청구와 관련해 "재심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며 "재심위원들이 제시된 재심 청구 사유 등을 보시면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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