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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경선 막판 총력전…“정책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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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경선 막판 총력전…“정책으로 승부”

현역 불리 구도·네거티브 공세 속 현장 행보 강화…구미서도 밀착 행보 이어가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당내 경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철우 예비후보가 막판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이 제한된 경선 구조와 경쟁 후보의 공세적 네거티브 속에서도, 이 후보는 현장 중심 행보와 정책 선거를 앞세워 지지세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번 경선은 5인 예비경선을 거쳐 현역인 이 후보가 1대1 본경선을 치르는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예비경선 과정에서 경쟁 주자들이 이미 전화·문자 등 선거운동을 상당 부분 진행한 반면, 현역은 뒤늦게 경쟁에 뛰어드는 구조여서 이 후보에게 불리하다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이 후보는 지난 3주간 도내 전역을 돌며 도민과 당원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키는 강행군 속에 도정 8년의 성과와 진정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향 김천에서는 지지자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지지를 호소했고, 현장에서는 호응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하고 있는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이철우 예비후보. ⓒ 이철우 예비후보

경선 투표일인 12일에는 구미시 일대를 돌며 막판 현장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 구미상모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린 뒤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후보는 구미를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자 보수 가치의 중심으로 강조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 계승을 통한 경북 및 국가 발전 의지를 밝혔다.

반면 경쟁 후보인 김재원 후보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다. 최고위원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참여한 김 후보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를 겨냥한 공세적 발언을 이어갔고, 이와 관련해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공개 사과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또한 특정 단체를 거론한 금권선거 의혹 제기에 대해 해당 단체가 즉각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후보는 네거티브 대응을 최소화하고 정책 중심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경북대전환 10+1 프로젝트’를 비롯해 시·군 맞춤형 공약을 잇달아 발표했으며, ‘어르신 건강급식’, ‘만원의 희망, 경북 첫걸음 연금’ 등 복지 공약도 제시했다. 특히 구미 지역과 관련해 국가산단 초격차 혁신, 방위산업 및 첨단제조 클러스터 구축,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물류 혁신 등 7대 공약을 내세웠다.

도정 성과 역시 주요 경쟁력으로 부각된다. 경북도 예산 확대, 대규모 투자 유치, 국가산업단지 확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등이 대표 성과로 꼽히며, 청렴도를 최하위권에서 1등급으로 끌어올린 점도 도정 혁신 사례로 평가된다.

정치권 지지세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임이자 의원과 백승주 전 차관이 공개 지지에 나섰고, 최경환 전 부총리 측 인사들도 캠프에 합류했다. 김형동 의원을 비롯해 노동계와 청년단체 등 각계 지지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김석기 의원이 후원회장을, 이달희 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으며 조직력도 강화됐다.

정치권에서는 현장 행보와 정책 메시지, 외연 확장이 맞물리며 이 후보가 막판 우세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철우 후보는 “상대의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정책 선거로 승부하겠다”며 “보수의 기반을 지키고 당의 분열을 막는 품격 있는 선거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의 재도약은 대한민국 산업 재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은 12~13일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진행되며, 최종 후보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이철우 예비후보. ⓒ 프레시안(김종우)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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