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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황호진 후보와 단일화 선언…"실패한 이념교육 맞서 학력신장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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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황호진 후보와 단일화 선언…"실패한 이념교육 맞서 학력신장 이룰 것"

▲단일화 선언한 이남호·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레시안(김하늘)

이남호·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했다.

두 예비후보는 14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착오적인 편향된 이념교육의 부활을 저지하고 아이들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실용적 교육정책을 추구하기 위해 하나가 되기로 했다"며 이남호 예비후보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전임 교육감 체제에서 추진한 학력신장과 책임교육 성과는 끊기지 않고 이어져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력신장 3.0 시대'를 열어 전북교육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단일화는 △실용적 교육 '학력신장 3.0 시대' △도덕성 결여 후보 저지 △검증된 성과 고도화 계승 △학력 중심 교육 강화 △현장 중심 교육행정 구축 등 전략적 결합에 의미를 뒀다.

이들은 "정직과 공정이 무너진 도덕적 파산 후보에게 전북교육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특정 이념 교육에 매몰돼 학력 저하와 교권 추락, 교실 붕괴를 방치했던 12년의 과거로 되돌아가서는 안된다"면서 "전북교육을 이념 싸움의 장이 아니라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미래 역량을 함께 키우는 체계로 바꾸겠다"고 나섰다.

이어 "천호성 예비후보가 내세우는 교육 노선은 과거 실패한 이념교육의 그림자가 짙다"며 "전북교육을 기초학력 최저, 교권 약화, 교실 붕괴의 늪으로 몰아넣었던 과거 12년으로의 회귀를 우려하게 만드는 닮은꼴 행보이고 "학생들 학력의 중요성을 가볍게 여기며 특정 진영 논리만 앞세운 과거를 되살리려는 시도는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천 예비후보를 향해 "교육감은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과 책임성이 요구되는 자리다. 상습표절 논란과 허위이력 기재, 교수 연구년제 기간 선거운동 논란은 교육자로서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초등학교 반장 선거에서도 정직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후보를 선택하지 않는다. 도덕적 파산에 직면한 후보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단 1초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에서 그동안 완주 의지를 밝혀왔지만 왜 단일화에 나섰느냐는 질문에 황호진 예비후보는 "전북교육을 과거로 되돌려서는 안 된다는 도민의 목소리가 있었고 이번 선거 과정에서 여론조사 등 흐름을 보면서 이대로 가면 실패한 12년 전 교육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전북교육만 보고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 현장 ⓒ프레시안(김하늘)

앞서 정책 연대를 선언했던 유성동 예비후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시일이 급박해 연대와 관련한 직접적인 논의를 하지는 못했지만 이야기는 많이 나눴다"며 "유성동 후보와의 연대도 여전히 유효하고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다는 뜻이 크다"면서 "교육감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 등에 대해 유성동 후보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예비후보가 과거 이 예비후보의 '상산고 10개 만들기' 공약을 비판했던 점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평준화 정책을 흔드는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공약 취지를 다시 보게 됐고 현재는 높은 수준의 교육 성과를 위해 그런 학교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이해했다"며 "다만 해당 공약은 앞으로 보완하면서 기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 교육감 체제를 그대로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남호 예비후보는 "잘된 점은 계승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고쳐가는 것이 실용"이라면서 '학력신장 3.0'의 의미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김승환 교육감 시절을 1.0으로 보고 서거석 교육감 체제를 2.0, 저의 교육 구상이 3.0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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