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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이재명 대통령 지원 언급 환영"…성공 개최 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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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이재명 대통령 지원 언급 환영"…성공 개최 준비 총력

중앙정부 지원 기대 속 전남·여수 협력 강화…300만 관람객 목표 본격 시동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대통령의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남은 기간 동안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세밀한 준비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개도·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국내외 관람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지원 TF 회의를 하고 있다. 2026. 03. 31 ⓒ전남도

행사장 조성공사는 계획대로 진행돼 오는 6월 완료될 예정이며, 주제관을 포함한 8개 전시관의 내부 콘텐츠는 7월까지 구축된다. 이후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공식 개막한다.

전시는 '주제섬'을 중심으로 해양생태섬, 미래섬, 문화섬, 보물섬, 식당마켓섬, 국제교류섬 등으로 구성돼 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특히 박람회의 상징이 될 조형물 '루미아일(Lumi Isle)'은 빛과 디지털 미디어를 결합한 공간으로,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연출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 비전을 표현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행사장 환경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항내 계류 선박 전수조사와 불법 적치물 정비를 진행 중이며, 섬 지역 생활폐기물 정기 수거를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관광객 수용태세 역시 강화되고 있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비롯해 청결·안전·음식·숙박·교통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범시민 실천운동을 전개하며 친절한 관광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국제행사로서의 위상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27개국과 3개 국제기구의 참여가 확정됐으며, 방송·관광기관과 연계한 홍보, 팝업 홍보관 운영, 팸투어, 해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섬 캠핑장 운영을 비롯해 금오도 비렁길 스탬프 투어, 섬 밥상 체험, '섬 1박 3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가치를 국가 전략으로 확장하고 세계와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도민과 함께 준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박람회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전문가, 지역민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한 국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목표다.

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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