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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홍·장관호 광주·전남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전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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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홍·장관호 광주·전남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전격 합의

장 '신속한 통합' 제안에 정 '환영' 화답…'100% 여론조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진보진영 후보들이 '100%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하면서,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 선출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 상대인 정성홍 광주민주진보 시민교육감 후보에게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신속하게 단일화를 이루자"고 제안했다. 이에 정성홍 후보 측이 성명을 통해 "이번 결단을 크게 환영한다"고 화답하면서 단일화 논의가 최종 타결됐다.

▲11일 광주 광산구 정성홍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성홍(좌), 장관호(우)가 손을 잡고 들어올리고 있다.2026.04.14ⓒ정성홍 선거사무소

장 후보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미래"라며 "최근 전남·광주 교육계의 비리와 수사 등으로 교육 불신이 커지는 현실에서 더 이상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진보교육감 도민공천위원회 추대 후보로서 공천 과정의 의미를 존중하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빠르게 하나로 힘을 모으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는 구조적으로 관심을 모으기 어려운 데다 정치 일정까지 겹쳐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무엇이 더 옳은지를 논쟁하기보다 어떻게 조속히 하나가 돼 시민 앞에 설 것인가가 중요하며, 그 결단이 바로 여론조사 100% 단일화"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장 후보의 제안에 정성홍 후보 측은 즉각 환영의 입장을 냈다. 정 후보 측은 "지난 3월 말 단일화를 제안하며 오는 20일까지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면서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전남·광주 미래교육을 함께 걱정하는 동지로서 이번 결단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단은 통합교육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일화는 시기와 속도가 중요한 만큼, 시도민공천위원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단일화 과정을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광주·전남 시도민공천위원회는 구체적인 여론조사 방식과 시기 등을 확정하고 단일화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전망이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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