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역 대학 및 기관과 연계해 초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동네 한 바퀴'의 2026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은 광주시교육청의 '학생 글로벌 리더' 양성 사업의 첫 단계다. 학생들의 배움과 활동 범위를 동네에서 전국(팔도 한 바퀴), 나아가 세계(세계 한 바퀴)로 점차 넓혀가는 장기 프로젝트다. 지난 2024년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참여 규모는 2024년 40개교 3100여 명에서 2025년 50개교 585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사업은 지난 15일 영천초와 광주동산초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크게 '대학 연계'와 '지역 연계' 두 갈래로 나뉜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에는 전남대·조선대·광주대 등 지역 6개 대학이 참여해 ▲E스포츠 ▲K-푸드 영양사 ▲즐거운 농구교실 ▲신기한 과학 등 전공과 연계된 특색있는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등 광주·전남의 주요 기관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민주·인권·역사·문화예술·기후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경험하며 꿈을 키우게 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대학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주제별 체험 가이드와 왕복 버스 등을 일괄 지원해 교육 중심의 체험이 이뤄지도록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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