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중국 동북 지역 관광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매체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모으며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에 나섰다.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방한 일정 중 1박 2일간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매체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 20년 우정 다롄시와 ‘관광 파트너십’ 강화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오랜 기간 다져온 우호 도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춘천시와 다롄시는 지난 2003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관광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최근 중국 관광객들의 여행 트렌드가 단순 관람에서 ‘체험형·테마형’으로 변화함에 따라 춘천만이 가진 독보적인 미식과 자연 환경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 삼악산 케이블카부터 감자빵까지…‘춘천의 맛과 멋’에 매료
참가자들은 16일 남이섬과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등 지역 대표 명소를 방문해 춘천의 수려한 풍광을 만끽했다.
또 닭갈비와 막국수, 감자빵 등 춘천의 대표 미식을 직접 체험하며 ‘K-푸드’의 매력을 확인했다.
이어 소양강 일대 아트서클 산책로를 걸으며 춘천이 가진 호수 도시의 여유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춘천시청을 방문해 현준태 부시장과 면담을 가진 다롄 지역 여행사 관계자는 “춘천은 자연과 먹거리, 체험 요소가 매우 조화로워 중국 현지 고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전통시장·도심 경관 연계…‘실질적 유치’ 총력
팸투어단은 17일 춘천 풍물시장과 공지천 벚꽃길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정취와 도심 속 자연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추가로 체험한 뒤 서울로 이동할 계획이다.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은 “춘천은 자연과 미식, 체류형 콘텐츠를 모두 갖춘 관광 최적지”라며 “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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