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에 봄꽃이 개화하며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고 22일 밝혔다.
거창창포원에 봄을 알렸던 벚꽃이 진 뒤 황강전망정원 일원에 진분홍빛 꽃잔디가 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튤립·비올라·데이지·루피너스 등 다양한 꽃으로 정원을 단장해 나들이에 나선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거창韓 시민정원사'와 '거창군 새마을회' 등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80여 종의 봄꽃을 심고 가꾼 '주민참여정원'은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설레는 봄의 정취를 더한다.
봄꽃의 향연은 5월에도 이어질 전망으로 다음 달부터는 노랑꽃창포와 꽃창포를 비롯해 우아한 작약·하얀 눈송이를 닮은 불두화·청초한 샤스타데이지 등이 피어나며 한층 눈부신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거창의 대표 봄축제인 '거창에 On 봄축제'가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개최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일 환경과장은 "거창창포원은 황강 수변 자원 보호를 위해 수질정화식물인 꽃창포 100만 본 이상을 심어 조성한 차별화된 수변생태정원이다"며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생태적 가치와 힐링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만개한 봄꽃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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