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현장 밀착형 행보인 ‘회관일기’의 다섯 번째 여정으로 21일 양양군 수산리어촌마을회관을 찾았다.
양양 수산항은 김 후보가 프랑스 니스에 버금가는 세계적 명품 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가진 곳이다.
◇ "배 띄워도 남는 게 없다"…유가 폭등에 시름 깊은 어민들
이날 간담회의 핵심 화두는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유가 폭등이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어민은 “기름값이 너무 올라 조업을 나가도 적자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라며 경영 악화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직접 마을회관에 머물며 민심을 살핀 김 후보는 “현장에서 보니 어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경비 부담을 덜어주는 일”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 “반값 어업자재 등 강력한 지원 정책 추진”
김 후보는 해결책으로 ‘반값 어업자재 지원사업’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는 강원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 도입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던 ‘반값 농자재 지원’의 사례를 어촌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반값 농자재 사업의 성과를 발판 삼아 어업 분야에도 강력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어민들이 유류비 걱정 없이 조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정을 마친 김 후보는 SNS를 통해 “중동 전쟁의 불길이 우리 어민들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어촌의 실질적인 고통을 분담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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