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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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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총력

여수 중심 남해안 남중권 경쟁력 부각

ⓒ여수시청

전남 여수시가 대한민국 기후 리더십을 여수에서 실현하겠다는 각오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COP33'은 전 세계 198개국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2028년 11월 개최 예정이다. 개최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번에 따라 국제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COP33 유치에 나선 여수시는 최근 인도의 유치 신청 철회로 개최지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판단하고, 여수 중심의 남해안 남중권 경쟁력 부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여수시는 유리한 여건 형성 흐름 속에서 국가 차원의 전략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여수시가 가진 각종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반드시 유치를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여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역량과 숙박·교통 등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석유화학·철강 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탄소중립 전환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과 더불어 2009년 전국 최초로 COP 유치를 제안한 이후 지속적으로 유치 기반을 다져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기후주간 및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을 통해 국제회의 운영 능력과 기후·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국내외에 입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의 COP33 유치 역량을 제대로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COP33 유치는 대한민국의 기후 리더십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여수시가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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