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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점검·훈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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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점검·훈련 강화

경기 안양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사전 점검과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안양시는 기후변화로 빈번해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극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침수대비 양수기 설치 훈련 ⓒ안양시

시는 지난 13일 동안구 인덕원동 일대에서 안양소방서, 안양동안경찰서 등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간당 120㎜ 집중호우로 인한 반지하 주택 침수 상황을 가정해 주민 대피 절차와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자원 점검도 병행했다.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재난 비축 창고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양수기와 모래주머니 등 수방 자재의 확보 및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재해 위험지역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 만안구 충훈2교 인근 세월교와 둔치 주차장 등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차량 대피 및 출입 통제 시스템을 점검하고, 하천변 예찰과 함께 무인 드론 시범 운영도 실시했다.

시는 다음 달 12일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예방대책 보고회’를 열고 군부대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초기 대응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은 “이상기후로 재난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실전형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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