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군유림 내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산된 산물을 매각하며 재정 확충과 산림자원 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횡성군은 2025년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원목 768㎥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해 총 4,620만 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는 최고가를 제시한 원목생산업자가 낙찰자로 선정됐다.
매각 대금 전액은 군 세외수입으로 편성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횡성군의 이 같은 산림자원 수익화 모델은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그동안 숲가꾸기와 임도 조성 등 산림사업을 통해 생산된 원목 약 4,279㎥를 매각해 왔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억 6,800만 원의 누적 세외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히 나무를 베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발생한 산물을 자원화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수익 창출이라는 부가 가치를 만들어낸 결과다.
이번 매각의 근간이 된 산불예방 숲가꾸기는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을 통해 산림 내 가연성 물질을 제거함으로써 대형 산불 확산을 억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후 위기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예방 조치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박종철 산림녹지과장은 “군유림 내 숲가꾸기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군 재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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