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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중동발 경제 위기에 '민생안정' 총력 대응…고유가 지원금·에너지 절약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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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중동발 경제 위기에 '민생안정' 총력 대응…고유가 지원금·에너지 절약 병행’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압박에 대응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전방위적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현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응 T/F팀’을 가동하고 피해지원금 지급부터 에너지 절약, 소상공인 지원까지 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있다.

▲김제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김제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순항’… 2차 신청은 18일부터

가장 직접적인 지원책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은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1차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족) 1만152명 중 8043명에게 지급을 완료해 79.2%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및 전북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

현재 1차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대상(50만 원)으로 지난 4월 27일부터 8일까지 우선 지급됐으며 2차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이 지급된다.

이의신청은 자격변동 등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지원금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시행 첫주에는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김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단 주유소의 경우 매출액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계’ 단계 에너지 위기…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전격 시행

에너지 자원안보 위기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공부문부터 강력한 ‘에너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4월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2부제(홀짝제)로 강화했다. 또한 시청사 냉·난방기 가동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벽골제 야간 경관조명을 오후 9시 이후 일괄 소등하는 등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차단하고 있다.

▲김제시 이동노동자 쉼터ⓒ김제시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및 이동노동자 복지 확대

대외 리스크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6년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을 조기 집행한다. 최종 선정된 175개소에 대해 5월 중 즉시 지원금을 집행해 경영 안정화를 도울 예정이다.

배달·퀵서비스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식권 보장도 강화된다. 기존 신풍동 쉼터에 이어 검산동 내 편의점과 협약을 맺고 ‘연계형 쉼터’를 추가 조성했다. 이동 동선 내 어디서나 쉴 수 있는 밀착형 인프라를 구축해 노동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일자리 맞춤형 지원으로 고용 위기 정면 돌파

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김제일자리센터를 통한 고용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일자리 종합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하는 김제일자리센터는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교육 구인·구직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맞춤형 고용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신규 취업자의 조직 적응과 장기근속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해 조기 이탈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고용 유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도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찾아가는 원스톱 종합 상담 서비스”도 내실있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산업·농공단지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행정·노무·금융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해 체류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상담 창구를 현재까지 2회 운영했다. 특히 2회차 서비스는 수요가 많은 지역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참여자의 편의성을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지게차 교육 한국어 자격증(TOPIK) 취득 등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차질없이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동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동하는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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