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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결혼장려금 지원사업 순항…청년 정착 견인차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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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결혼장려금 지원사업 순항…청년 정착 견인차 역할 톡톡

정선군이 올해부터 야심 차게 추진 중인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이 시행 초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의 핵심 카드로 부상하고 있다.

11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34가구에 6,800만 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했다.

▲2025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자치단체 회의. ⓒ정선군

◇ 실질적 정착 돕는 ‘단계별 지원 체계’ 안착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의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계됐으며 혼인신고 직후 200만 원, 1년 경과 후 200만 원, 2년 경과 후 100만 원 등 3년에 걸쳐 총 5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행 이후 신청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단기간 내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청년층 사이에서 정책 체감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 농어촌기본소득과 결합…정주 매력 극대화

특히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시행 중인 농어촌기본소득과 결합해 강력한 정책 시너지를 내고 있다.

결혼장려금은 신혼부부의 초기 주거 및 생활 정착 비용 지원이고농어촌기본소득은 지속적인 생활 기반 보완 및 소득 보전이다.

이런 이중 지원 구조는 외부 인구의 유입을 유도하는 동시에 일정 기간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제도적 장치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 내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 지역화폐 ‘와와페이’ 지급…지역경제 선순환

결혼장려금이 지역 화폐인 ‘와와페이’로 지급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원금이 지역 내 가맹점에서 소비됨에 따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선군은 향후 결혼을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의 시작점으로 보고 관련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결혼장려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정선에 정착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지역소멸 대응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결혼, 출산, 양육이 물 흐르듯 이어지는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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