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이 도민이 직접 도서관 해설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
경기도서관은 ‘배우는 시민에서 움직이는 시민으로’를 주제로 한 ‘도서관 학교’ 참가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경기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모집 마감 이후 정원이 미달될 경우 현장 추가 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총 6강,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1강부터 3강까지는 전문가 특별강연으로 진행된다. 첫 강연은 28일 경제학자 우석훈 작가가 맡아 저서 ‘힘내라, 도서관’을 바탕으로 공공도서관과 한국 경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4일에는 김주영 성북문화재단 도서관사업부장이 ‘도서관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시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소개한다. 6월 11일에는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이 공공도서관 정책과 경기도서관의 비전을 설명할 계획이다.
같은달 18일부터는 시민 참여형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기후환경, 인문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가족·친구·연인·독서가 등 이용자 유형에 맞춘 경기도서관 견학 코스를 직접 기획하게 된다.
또 개별 시연 과정을 통해 실제 시민 해설 프로그램 형태로 발전시키는 경험도 제공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경기도서관 시민증이 발급되며, 향후 맞춤형 해설·체험·독서 안내 활동 등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도서관 학교는 시민이 단순 이용자를 넘어 도서관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도민의 시선으로 새로운 이용 경험과 콘텐츠를 만들어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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