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학생들이 15일 ‘제4회 강릉차문화축제’에서 강원 고성군 문화를 알리는 ‘달홀 고구려접빈다례’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5월 25일 막을 내린 강릉차문화축제에서도 '달홀고구려접빈다례'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달홀 고구려접빈다례는 경동대 이만식 부총장이 고구려 고총 벽화와 문헌 기록 등을 바탕으로 4년 전 처음 재현한 의례이다.
고구려 다례를 국내에서 처음 구현한 이만식 부총장과 김다정(호텔경영학과) 교수 및 학생들은 경동대 예지헌다례회 회원들과 고성 주민들로 꾸린 달홀다례회와 함께 이날 시연에 참여했다.
달홀다례는 삼국유사 등 문헌과 무용총 등 고분 벽화를 바탕으로 재현됐다.
강원영북 지역 설화와, 삼국유사에 기록된 7세기 중엽 화랑 안상, 영랑, 남랑, 술랑이 금강산 순례차 방문하자, 달홀 호족장이 이들 사선(四仙)을 맞아 고구려 뇌원차를 대접하는 설정이다.
긴소매춤(장수무 長袖舞), 삼각다리 다과상, 사각다리 헌다상, 고구려 의상, 일렬로 선 행열 등을 금방 고구려 벽화에서 나온 듯 생생하게 재현해 행사장을 메운 관객들로부터 큰 감탄을 자아냈다.
이만식 교수가 여럿의 AI리믹서로 제작한 공연 주제곡 '달홀 고구려다례가'도 처음으로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도 했다.
시연을 본 공예명장 마순관(백암도예) 대표는 "고증에 창의를 더해 고성군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발굴 성장시켰다. 고구려 관련 행사 여럿을 보았지만, 이처럼 생생한 감동적 무대는 처음 본다"면서, 특히 젊은 학생들이 전통문화 재현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