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4개 대학 100여 교수들로 구성된 전북학술연구포럼이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전북도지사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연구포럼은 25일 '전북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내고 "현재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국가재난은 수도권 집중"이라며 "세계 어느 나라에도 우리나라의 '인(in) 서울'과 같은 비정상적인 개념은 없다"고 주장했다.
포럼은 "영국, 미국 등을 비롯한 서구 선진국들은 그 나라의 주요대학들 절대다수가 비(非)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있다. 동양도 다르지 않다"며 "국가균형발전의 한 척도로 대학을 예로 들은 이유는 현재 동서양 주요국가들에서 지역의 대학은 단순히 교육기관이 아니라 지역의 인재를 키우고 연구개발을 이끌며, 산업생태계를 형성하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기반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전북학술연구포럼은 "따라서 대한민국의 국가균형발전과 전북의 도약을 위해서는 전북지역의 대학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라며 "전북 도약을 위해 이원택 후보를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포럼은 "김관영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화려한 미사여구로 전북의 미래를 약속했다"며 "하지만 지난 4년 전북은 인구감소, 청년층 유출 급증, 산업기반 약화, 새만금 개발 지연, 대학·연구생태계 위축이라는 참혹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관영 후보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실패, 새만금 잼버리 파행, SK데이터센터 유치 실패, 국가컴퓨팅센터 유치 실패, 해양융합연구시설 무산 등 전북의 미래를 위해 본인이 도민과 약속했던 여러 사업 중 어느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전북학술연구포럼은 "이러한 실책 이외 김관영 후보는 전북과 별 연고도 없고 능력도 없는 사람들을 대거 전북 공공기관 책임자들로 임명햇다"며 "도지사라는 막중한 자리를 단지 개인의 정치적 발판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에게 더 이상 전북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은 또 김관영 후보의 대리비 현금 제공과 관련해 "선진국은 물론이고 저개발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CCTV에 찍힌 돈봉투 사건을 법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나라는 없다"며 "민주당 차원 '신속 제명'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현재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 더불어민주당은 힘을 모아 전북 발전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전북에는 다시는 이와 같은 역사적 전환점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기회를 전북 발전의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주당 도지사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학술연구포럼은 "이번 선거는 전북만의 선거가 아니다"며 "민주주의의 심장인 전북을 지켜내고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며 동시에 전라북도의 획기적 도약을 이끌어내는 중대한 선거"라고 설파했다.
한 교수는 "전북은 흔들려서는 안 된다. 다시 한 번 민주주의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전북의 자존심을 위해, 민주주의의 심장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전라북도의 획기적 도약을 위해, 민주당 이원택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전북학술연구포럼(대표 홍청출 전북대 교수)'은 전북대와 전주대·원광대·국립군산대 등 4개 대학 교수 1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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