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꽃양귀비가 흐드러지게 핀 주말의 원주 축제장. 방문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수상한(?)’ 주인공이 등장했다.
단정한 줄무늬 정장에 톡톡 튀는 민트색 로퍼. 여기에 세차게 휘날리는 ‘하늘을 나는 넥타이’까지. 압권은 ‘브이 포 벤데타’의 ‘가이 포크스’ 가면이었다. 영화 속 저항과 변화의 상징이 원주 축제 한복판에 나타난 것이다.
정체는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 선대위가 선보인 주말 게릴라 유세.
기존의 시끄러운 확성기 유세 대신 파란 유니폼을 입은 운동원들과 가면 쓴 주인공이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자 현장은 순식간에 포토존으로 변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았다. 신기한 가면을 본 아이들은 웃으며 달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악수를 청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구자열 후보 캠프의 젊은 선거운동원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낸 자발적인 아이디어다.
구자열 후보는 “선거는 단순히 표를 구하는 과정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꿈꾸는 즐거운 축제여야 한다”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운동원들을 칭찬했다.
이어 “시민들의 고정 생활비를 반으로 줄여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처럼 선거 과정부터 원주시민의 일상에 기분 좋은 변화를 선물하는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구자열 캠프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 미소를 이끌어내는 ‘쌍방향 소통형’ 이색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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