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5일 자신의 고향은 철원을 찾아 접경지역 규제 완화를 공약했다.
우 후보는 “국방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철원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대폭 해제를 조속히 추진하고 해제된 부지에 새로운 기업과 생태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구리~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 추진”
아울러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유발했던 민통선 노선을 지역에 따라 약 5km 정도 북상시키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며 지방선거 직후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접경지역의 희생에 국가가 응답하는 미래의 길”이라며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철원 연장 추진 의지를 거듭 밝혔다.
우 후보는 “그동안 말로만 고속도로를 외치고 실제 중앙정부를 설득하러 발로 뛴 사람이 없었다”며 “이재명 정부의 실세이자 철원의 아들인 저 우상호가 국회와 중앙부처의 인맥을 총동원해 예타 통과와 조기 착공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 “이재명-우상호-한금석 라인업, 4년만 써달라”
또 우 후보는 지역 경제와 청년 일자리를 위해 동해안권에 유치한 70조 규모의 대기업 AI 데이터센터와 원주의 국방 첨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언급하며 고향 철원의 유능한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우 후보는 고향 민심을 향해 “상대 후보는 철원 사람이 강원도 사람이 아니라는 망언을 하고 다닌다. 이번 선거에서 첫 철원 출신 도지사를 만들어 철원 주민들의 자존심을 세워달라”며 “그동안 단 한 번도 민주당 군수를 내지 못했던 철원에서 이재명-우상호-한금석으로 이어지는 일 잘하는 라인업을 4년만 믿고 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민주당 간판급 중진 의원단 총출동
이날 철원 유세에는 최문순 공동선대위원장(전 강원도지사)을 비롯해 하반기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남인순 의원, 진선미·서영교 의원 등 민주당의 간판급 중진 의원단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박종진 예비역 육군 대장(전 제1야전군사령관)과 중견배우 정한용·송기윤 씨까지 '메머드급 지원 유세단'이 자리를 함께하며 우 후보와 한금석 철원군수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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