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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병입수 생산 체계 신속재난구호 및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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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병입수 생산 체계 신속재난구호 및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

대용량·재생원료 중심으로 개편…비상식수 공급 물량 확대 및 자원 순환 강화

▲한국수자원공사가 병입 수돗물 생산체계를 대용량·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해 재난 구호용 비상식수 공급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

최근 중동지역 정세 변화로 인해 석유화학 기초제품인 나프타 등 국제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병입 수돗물 생산체계를 대용량·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해 재난 구호용 비상식수 공급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페트병의 원재료가 되는 나프타 가격 변동에 대비해 기존 소용량 중심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1.8리터 대용량 제품 비중을 기존 22%에서 46%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생산 예정 물량은 약 154만 병이며 이를 통해 지난해 144만 리터에서 올해는 163만 리터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비상식수 공급 규모도 병 수를 기준으로 전체 생산량의 97%인 150만여 병은 가뭄·집중호우·폭염·산불·수도사고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비상식수로 운영, 재난 구호 기능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친환경생산체계도 강화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재난 구호용 병입 수돗물에 100% 재생 페트병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재생 원료 사용 확대와 함께 초경량·무라벨 생산체계를 확대 적용한다.

또한 사용 후 페트병은 무인수거함을 통해 회수해 다시 병입 수돗물 생산에 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최근 자원안보의 핵심은 필요한 원자재와 공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있다”며 “탈플라스틱과 탄소 저감 정책에 동참하면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 구호용 비상식수 공급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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