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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 발전은 실행력”…5대 프로젝트 발표 민주당 공세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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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 발전은 실행력”…5대 프로젝트 발표 민주당 공세 반박

50조 투자·AI 인재 1만명 양성·14개 시군 성장축 제시

“무소속은 일 못 하나”…민주당 원팀론·대통령 논란 반박

▲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2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북성공 5대 프로젝트’와 100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관영 후보 캠프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26일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전북성공 5대 프로젝트’와 100대 공약을 발표하며 “이재명 정부의 국가 전략을 전북의 산업과 일자리, 도민 삶의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발전은 간판이나 공천장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며 “정부를 설득하고 기업을 움직이며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행력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 투자와 피지컬 AI,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농생명·K-푸드 산업, 방산·바이오·금융도시 구상 모두 이제 시작 단계”라며 “지금 시작한 사업들을 끝까지 완성해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민선 9기 핵심 전략으로 △투자 △일자리 △생활 △지역 △미래 등 5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한 ‘전북성공 5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2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북성공 5대 프로젝트’와 매니페스토 100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관영 후보 캠프

우선 투자 성장축 분야에서는 50조원 투자유치와 대기업 계열사 15개 이상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다.

그는 “50조는 단순한 숫자 경쟁이 아니라 투자협약을 착공으로, 착공을 고용으로 연결해 청년 월급과 지역기업 매출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전북형 퀵스타트 인력공급 체계 구축과 함께 AI 인재 1만 명, 청년 AI CEO 1000명, 청년 창업기업 1000개 육성 계획을 밝혔다.

김 후보는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전북에 남을 이유”라며 “전북에서 배우고, 일하고, 창업하며 살아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생활 분야에서는 △전북형 반값 산후조리 △365 돌봄 △농촌형 이동돌봄 △여성 안심귀가 △어르신 버스비 △마을간호사 △장애인 자립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지역 성장축과 관련해서는 “새만금만 성장하는 전북이 아니라 14개 시군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는 금융·문화·청년창업 중심도시, 군산은 미래차·항만·에너지 전진기지, 익산은 식품·바이오·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동부권은 농생명·치유관광·공공의료·미래산업을 연결한 성장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미래 성장축에서는 RE100 산업단지와 AI 메가캠퍼스, 피지컬 AI 테스트베드, 수소산업, K-푸드 수출허브, 자이언트 스마트팜 등을 중심으로 새만금을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도 재확인했다.

김 후보는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전북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도시 인프라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도전”이라며 “도전하지 않는 지역에는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원팀론’을 겨냥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무소속 도지사가 되면 전북 발전이 어렵다는 주장은 도민을 향한 겁박”이라며 “국회의원들은 그대로 있고 지방정부는 결국 기획력과 실행력, 대외 협상력으로 평가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만의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대통령”이라며 “야당 소속 광역단체장과도 당연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자신의 ‘대통령 교감’ 발언 논란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을 선거판에 끌어들이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무소속 출마 상황을 설명드린 것은 인간적 도리 차원의 이야기였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는 당선 이후 민주당 복귀 가능성도 재차 언급했다. 그는 “무소속이 되더라도 멀지 않은 시간에 민주당에 복당할 것”이라며 “실적으로 전북 발전을 증명해온 만큼 앞으로도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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