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캠프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방법론적 의문을 제기했다.
김 후보 측은 전화면접조사(CATI)와 ARS조사의 결과치 해석을 두고 전화면접조사가 더 신뢰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김 후보 측은 입장문에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며칠 지난 24~26일까지 총 5개의 여론조사가 추가적으로 발표됐는데 5개 중 4개의 조사에서 추경호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나왔으며, 특히 2개 조사에선 오차범위 밖으로 추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여론조사상 흐름으로 추 후보 지지 여론이 김 후보 지지 여론을 ‘뒤집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지만 이 4개의 조사는 모두 ARS 조사였다고 전제했다.
김 후보 측은 이어, 전화면접조사가 함께 나오고 비교해야 정확한 추이를 살필 수 있다며 26일 오후 5개의 여론조사 중 유일한 전화면접조사 결과 발표를 소개했다.
결과는 김 후보가 4%p 이기는 수치로 나왔으며 같은 의뢰처-조사기관(대구 KBS-한국리서치)에서 지난 21일 발표된 결과에선 김 후보가 1%p만 앞서는 초박빙이었는데, 오히려 5일 동안 격차를 벌리는 흐름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만약 전화여론조사 결과가 객관적 사실이라면 전화면접조사에서도 비슷한 수치를 보여야 하는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오히려 추 후보의 결집이 한계에 그치고, 김 후보가 격차를 더 벌리는 것으로(1%p에서 4%p)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이 ‘크로스’(뒤집어짐)이 아니라 ‘디커플링’(탈동조화, 전화면접조사와 ARS 조사의 불일치 심화)이란 사실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김 후보 측은, 일반 대구 시민은 여론조사 자체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 02)나 053)이 찍혀 오는 여론조사 전화 자체를 잘 안 받거나, 받았다가도 여론조사라고 하면 끊어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북 선관위가 ‘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 혐의로 청송 지역에서 조사 중이라는 26일자 보도대로, ARS 비표본오차가 실제 존재함이 확인됐으므로 ARS 조사의 신뢰성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못박았다.
결국 자동응답(ARS) 방식보다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 여론조사가 현재 대구 시장 후보 지지율을 더 정확히 반영한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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