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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최혁진입니다!" 남광주시장 들썩…광주 찾아 민형배 후보 지원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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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최혁진입니다!" 남광주시장 들썩…광주 찾아 민형배 후보 지원 유세

시민들 "소리 한번 질러봐요" 반겨…민 후보와 사회적경제위 활동 '인연'

6·3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혁진 무소속 국회의원이 광주를 찾아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27일 오전 10시쯤 광주 동구 학동에 위치한 남광주시장은 최 의원과 민 후보, 동구 지역 출마 후보들이 유세에 나서자 방문하는 가게 곳곳마다 상인들의 호응으로 들썩였다.

민 후보와 악수하며 인사하던 상인은 최 의원을 발견하고는 "어머, 코뿔소! 코뿔소!"라고 연신 외치며 "매불쇼 너무 잘 보고 있어요. 팬이에요"라며 사진을 요청하기도 했다. 굴비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최 의원에게 "소리 한 번만 질러주세요"라고 요청하자 최 의원은 "영광굴비 맛있다!"고 외쳤고 주변에서는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27일 최혁진 국회의원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 등이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5.27 ⓒ프레시안(강병석)

이날 상인들은 후보들을 반갑게 맞으면서도 시장 경제활성화를 주문했다. 남광주시장에서 40년간 해산물 가게를 운영해온 김모씨(70대·여성)은 "경제도 살리고 시장도 살려주셔라"며 "시장을 자주 와야만 애로사항도 알고 서로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날 민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최 의원은 민 후보와 과거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을 언급하며 지원 유세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최 의원은 "민형배 의원과는 문재인 정부 때 대통령실에서도 함께 일했다"며 "그동안 광주·전남이 소외받아온 부분이 많이 있는데 이번에 민 후보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 후보가 당선되면 이후에도 국회 차원에서 뒷받침을 해서 민주주의의 상징인 광주가 경제·사회·문화적으로 발전한다는 모델을 보여줄 수 있다고 본다"면서 "그것이 세계적으로 주는 메시지도 클 것이기 때문에 이 역할을 해보고 싶어서 왔다"고 밝혔다.

▲27일 광주 남광주시장을 찾은 최혁진 국회의원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 등이 떡집에 들러 꿀떡을 맛보고 있다. 2026.5.27 ⓒ프레시안(강병석)

최 의원은 남광주시장을 둘러본 소감에 대해서는 "전통시장이 좋은 제품도 많고 에너지가 있지만 예전보다는 어렵다"며 "고령화가 되고 있으니 보행 환경도 개선해서 시장이 더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 후보가 통합시장이 된다면 전통시장을 전폭적으로 쾌적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그런 일을 하실 것이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민 후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방향에 대해 "그동안 관료나 정치인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시민 중심으로 바꾸겠다"며 "시민들이 결정하면 행정이 따르는 시민주권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 후보는 이날 오후 조선대와 동구청, 첨단지구으로 이어지는 선거운동을 이어 나갔다.

강병석

광주전남취재본부 강병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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